28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원 오른 1204.0원에 장을 시작했다.
주말 간 러시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퇴출 결정 및 러시아군 키예프 진입 시도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커진 영향이다. 러시아 SWIFT 퇴출 제재안은 러시아와 거래하는 타 기업들과 천연가스 시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때문에 인플레이션 경계심이 고조 되며 위험선호 현상을 훼손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미국 물가 지표 상승은 인플레이션 경계감을 더했다. 미 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전년동월대비 6.1%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를 높였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주말간 관계 회복 기대의 생성과 좌절이 반복되며 시장 내 피로감이 누적됐고 이는 도전적 베팅 유인을 감소시켜 위험선호 통화인 원화 약세 재료로 소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만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은 환율 상단을 경직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연말 네고물량과 당국개입 경계심도 상단을 무겁게 하며 1200원 중후반 구간이 저항선 기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원 오른 1204.0원에 장을 시작했다.
주말 간 러시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퇴출 결정 및 러시아군 키예프 진입 시도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커진 영향이다. 러시아 SWIFT 퇴출 제재안은 러시아와 거래하는 타 기업들과 천연가스 시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때문에 인플레이션 경계심이 고조 되며 위험선호 현상을 훼손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미국 물가 지표 상승은 인플레이션 경계감을 더했다. 미 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전년동월대비 6.1%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를 높였다.
다만 김 연구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만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은 환율 상단을 경직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연말 네고물량과 당국개입 경계심도 상단을 무겁게 하며 1200원 중후반 구간이 저항선 기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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