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특수성과 인구・산업구조 등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지역이 직접 기획해 고용노동부의 심사・선정을 거쳐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선정으로 국·도비 총 41억원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도가 2022년에 추진하는 사업은 총 4건으로 우선 ICT기반 미래형 일자리 창출사업은 경영난과 인력난에 고심하는 ICT기반 중소기업의 매출성장과 채용인원 증대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단계적인 기업지원 패키지를 제공해 15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하기로 했다.
도는 또한 바이오 융복합 기업상생협력 지원사업으로 최근 인력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바이오 융복합 분야 기업지원을 추진해 20명의 신규고용 창출하고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으로 ‘3D 프린터 활용 과정’, ‘빅데이터 활용 분석 과정’, ‘태양광발전 시스템 과정’ 등 도내 기업의 훈련수요를 받아 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능력향상을 위해 총 2000여명에게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2022년부터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창출사업 자체 공모를 실시해 이달 원주‧강릉 등 7개 시군 12개 사업을 10억원 규모로선정했다.
이는 도 주관으로 2022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시・군과 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 지역 고용현안 해결을 위한 다채롭고 현실적인 대안들을 사업으로 만들고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이경희 도 일자리국장은 “강원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이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일자리국 신설 이후 강원도가 지역일자리 문제 해결의 역량과 의지를 갖고 노력한 결과”라며 “이 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주목할 만한 수범사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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