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주가 6%↑...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 금융계약 소식에 강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전력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6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6.65%(1450원) 상승한 2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 시가총액은 14조925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지난 27일 한국전력은 6300억원 규모의 제주 한림 해상풍력 사업을 위한 금융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시 한림읍 해상에 100㎿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것으로, 2024년 하반기 준공과 상업 운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풍력발전기는 두산중공업이 공급하는 5.56㎿ 터빈 18기로 풍력발전기 설치공사를 수행하는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현대스틸산업이 건조하는 터빈 설치 전용 선박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국내에서 수행한 해상풍력 사업 실적을 기반으로 향후 10배 이상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는 세계 해상풍력 시장에 국내 기업과 동반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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