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6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8.18%(4000원) 상승한 5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가총액은 2조678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1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누리호(KSLV-II) 2차 발사 시기가 정해지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21일 진행됐던 누리호 1차는 비행 중 3단부 엔진이 예상보다 빨리 꺼져 3단부에 실린 위성모사체가 목표 궤도에 안착하지 못했다.
과기정통부는 "기술적 보완 조치를 반영해 2차 발사 비행모델(FM)의 1·2·3단부를 조립하고 성능검증 위성을 탑재하는 작업에 약 1개월 정도 추가 기간이 필요하다. 발사 시기를 당초 예정된 5월에서 6월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장마 시작일을 고려해 결정된 발사 예비 기간은 6월 16일부터 6월 23일까지며, 발사일은 예정일 약 한달 전 열리는 발사관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지난 1977년 설립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엔진, 시큐리티, 방산, 파워시스템, 산업용장비, IT서비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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