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전국 주‧정차단속 문자알림 통합서비스 시작

3월 2일부터, 과태료와 교통범칙금 조회도 가능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28일  전국 불법 주‧정차단속 문자알림 통합서비스를  오는 3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2014년 6월부터 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주‧정차생활을 위해 주‧정차단속 문자알림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2021년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주‧정차 단속 CCTV 및 이동차량 단속반이 운영 중인 구역에 주‧정차하는 운전자에게 단속지역임을 실시간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지만 그동안 오산지역 내에만 제공이 가능한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시가 이번에 새로 도입한 통합서비스는 단 한 번의 가입으로 오산시는 물론 통합서비스를 도입한 모든 지역에서 주‧정차 단속 알림 메시지를 제공한다.
 

또한 위택스와 연계해 불법 주·정차 과태료와 교통범칙금 조회가, 하이패스 미납요금은 조회 및 납부도 각각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시 홈페이지에서 가입을 신청하거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앱을 다운받아 가입하면 된다.
 
휴대전화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 등은 고객센터를 통해 전화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오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주‧정차단속 문자알림 통합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선진 주차질서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