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주가 16%↑…"조달청과 220억원 규모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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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2-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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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젠텍 주가가 상승 중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젠텍은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650원 (16.83%) 오른 1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수젠텍은 220억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조달청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달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이후 국내 공공분야 첫 계약으로, 조달청을 통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각 기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의 규모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 대비 약 28%다. 회사 측은 올해 국내 매출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최대 17만 명을 상회하면서 신속항원키트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조달청 공급을 통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방역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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