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전 선제 검사 시행을 위한 이번 지원은 3월 1주는 학생 및 교직원에게 자가진단키트 1개씩을 지원해 수요일 자가진단검사를 실시하고, 3월 2∼5주는 주별 학생 2개, 교직원 1개씩을 지원(총 290만220개)해 매주 일요일 및 수요일 저녁에 자가진단검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자가진단검사는 학부모 동의 하에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권장 사항으로 검사를 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새로운 학교 방역 체계에 따라 새 학기 학교 방역 준비를 지원하고 학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학교는 2월 21∼3월 31일까지 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오미크론 비상 점검 지원 체제’로 운영된다.
각급 학교 방역 인력 3900명과 확진자 발생 시 자체 조사 보조 인력 464명 등 총 4364명을 지원해 학교 방역 소독, 발열 체크, 거리두기 지도, 급식소 위생 관리, 교실 위생 관리, 확진자 발생 시 학교 자체 조사 지원, 자가진단검사키트 배부 등을 지원한다.
방역 물품은 학생 1인 당 8000원 총 30억원을 지원해 학교에 필요한 방역 물품을 구입·사용토록 했으며, 방역 소독비 6억원(교당 48만원)을 지원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 환경 조성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2월 14∼3월 11일까지 새 학기 집중 방역 기간 현장 점검을 실시해 현장의 애로 사항과 필요 사항을 수렴 및 발굴해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성희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지난 2년이 넘도록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방역 업무에 전력을 다한 교직원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새 학기에도 오미크론 대응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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