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동대구역 광장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응하며, 두 손 들어 걷고 있다. [사진=이인수 기자]
이재명 후보는 “과거 어려울 때 대한민국은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집중하여 성장했다”라며, “이제는 바꿀 때가 됐다. 비효율이 노출되고 있다. 경기도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교 운동장에 컨테이너에서 수업한다”라고 전라도권, 부울경권, 경상도권을 묶어서 남부수도권시대를 열어 이재명 본인이 대통령이 되어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이재명 후보가 동대구역 광장에서 ‘남부수도권 시대, 대구 경북의 재도약, 이재명은 합니다!’ 대구 유세에서 공약에 대한 서명식 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이인수 기자]
이어 “우리도 전쟁은 다시는 안된다. 세계적인 군사 강국으로 대통령만 현명하고 실수하지 않고, 사고 치지 않으면 통합된 국민의 힘으로 얼마든지 더 강한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라고 밝히며 재차 자신이 안보 대통령으로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또한 "손자병법에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책,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은 중책,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것이 상책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라며, “최대의 대비는 해야 하지만 우리가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것이 진정한 실력이고 평화이고 안보”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가 지지자들의 인사를 받으며 동대구역 광장에 들어오고 있다. [사진=이인수 기자]
더불어 자신이 일 잘하는 대통령이라는 내용으로 “성남시 공무원이 부정부패로 전국에 유명했었고, 역대 시장이 부정으로 감옥에 갔는데, 자신이 성남시정을 잘 이끌고 유일하게 안 간 시장”이라며, “경기도에서도 2년 만에 전국 최고 도지사로 평가받을 정도로 일했다”라며 성남지사와 경기지사로 최고니, 대통령도 잘할 수 있다고 지지자들에게 호응을 유도했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기업가가 선물로 준 두루마기를 입고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이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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