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집은 무주택 서민,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분양전환 제도다.
입주 시 집값의 10%를 지급한 뒤 10년간 시세의 95% 이하(청년주택 등은 85%) 임대료로 거주하고, 입주 시 미리 확정한 가격에 우선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금촌 2택지 내 C3블록 3만8114㎡에 누구나집 공급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
분양 최고가는 한국부동산원에서 조사한 현재 주변 지역 시세를 기준으로 매년 가격 상승률(1.5%)을 13년간 적용해 산정한다.
정확한 확정 분양가는 민간사업자가 제시한 사업계획서의 분양가, 임대관리·서비스 계획, 아파트 건설 품질 등을 검토해 결정한다.
시는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오는 5월께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금촌 2택지 1만㎡에 공공시설을 건립하기로 하고, 시설물 용도·규모 등을 검토 중이며, 이달부터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공공시설 수요 조사 등을 벌여 용도와 기능을 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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