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일부터 '케이(K)-에듀파인 스마트스쿨뱅킹' 사용 학교를 전국 국공립 유치원과 초·중·고교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스쿨뱅킹은 방과후학교 수강료·체험학습비·졸업앨범비 등 교육비를 모바일로 내는 전자납부서비스다. 전용 애플리케이션(농협은행 올원뱅크)에서 내야 할 교육비 내역을 알려주고, 납부도 할 수 있다. 오픈뱅킹을 적용해 농협은행 계좌뿐 아니라 학부모가 원하는 계좌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교육부는 2019년부터 한국교육학술정보원·NH농협은행과 손잡고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지난 2020년 3개 학교 시범 운영에 이어 지난해 28곳에서 시범 적용하며 유효성을 검토했다.
스마트스쿨뱅킹 사용 여부는 학교가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스쿨뱅킹·대량자금이체서비스(CMS)·전자자금이체(EFT)·신용카드와 스마트스쿨뱅킹 중에서 학부모가 편한 방법을 택하면 된다.
김병규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스마트스쿨뱅킹으로 교육비 납부 편의성이 향상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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