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타이요화국제학교 12학년 이보영 학생은 요중요화재단에서 개설한 영국 캠퍼스 1개월 학습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새로운 환경에 대한 더 큰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옌타이요화국제학교는 학기 중 요중요화재단에서 개설한 영국 캠퍼스에서 1개월간 학습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보영 학생은 10학년 때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많은 것을 얻었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영국에서 지냈던 1개월 동안 주2회 현지 학교 수업에 참여했다”며 “그곳에서 현지 친구들을 만나 영어로 대화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주말에는 영국 시내를 둘러보고 영국 유명대학교를 방문해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며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요화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느끼고 있다”며 “그 중 과학주간, 중국어주간, 영어주간 등 다른 학교보다 월등히 많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높은 학습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학년마다 다른 주제로 뮤지컬, 연극 등을 준비하는 중고등부 학생들 어셈블리가 있다”며 “이 과정을 통해 다른 친구들과 협업해 주제를 정하고 정보를 함께 수집 분담해 무대에 올리기 까지 많은 일들이 생긴다. 준비할 때는 느끼지 못했지만 무대를 마친 후 이 과정을 통해 다른 학생들과의 조율, 협동, 소통하는 방법을 깨닫고 배울 수 있었던 것을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처음에는 무대에 서는 것만 생각했는데, 이 과정이 향후 내가 사회에 나가 접하게 될 사회생활의 한 모습과 과정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여 말했다.
그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도와주는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있어서 학교생활을 즐겁고 순조롭게 할 수 있었다”며 “아직 진로를 정하지 않았지만 이곳 옌타이 요화에서 해볼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많이 경험하며 좋아하는 것을 찾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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