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꿈이 대통령이었던 박성태… '일류달성 위해 발로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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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3-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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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태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발로 그리다' 출판기념회 열어

포토에세이 ‘발로 그리다 – 살고 싶은 일류달성’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 중인 박성태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진=이인수 기자]

대구 달성군에 있는 화원 농협달성유통센터 대강당에서 3월 1일 오후에 달성복지재단 이사장이며, 박성태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이 포토에세이 ‘발로 그리다 – 살고 싶은 일류달성’ 출판기념회를 코로나19의 상황이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열렸다.
 
박성태 달성복지재단 이사장의 포토에세이 ‘발로 그리다 – 살고 싶은 일류달성’ 저서에는 달성 논공에서 태어나 유년을 달성에서 지내고, 대건고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후 국회의원 비서관과 보좌관을 지내며 정치 공부 이력과 3대, 4대, 6대 3선의 대구시의원을 지내며 대구와 달성의 변천사에 자신의 공이 있음을 기술하였다.
 
그는 저서의 첫머리부터 무소속으로 시의원에 당선될 때의 프로필사진인 신발 끈을 매는 사진에 ‘발로 뛰는 사나이 박성태 포토에세이 발로 그리다, 살고 싶은 일류달성’이라 적어 놓은 것이 오는 지방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달성을 일류로 만들겠다는 박 이사장의 심상이다.
 
이어 에세이의 서두에 1998년 대구광역시의원이 되어 그의 꿈을 펼쳐온 지 24년이 지났으며, 국회의원 보좌 경험으로 3선 시의원을 하며 달성군 내의 장시간 방치된 구지공단(현, 달성2차산업단지)을 대구시가 인수해 달성 개발의 시발점이 된 것, 달성군의 테크노폴리스 조성에 간여해 DGIST를 치열한 경합 끝에 달성 신도시에 유치하는 등의 내용으로 그의 치적이 기술되어있다.
 
반면 재선 시의원을 거쳐 3선에 도전 시 상식을 벗어난 공천 파동의 주인공으로 185표 차에 흘린 눈물을 씻고, 4년 뒤 압도적인 표 차로 되살아난 내용도 있으며, 이는 그가 달성군민의 사랑을 많이 받으며 달성의 일꾼으로 새 출발 하는 계기가 되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오미크론 바이러스 대유행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이병찬 산학연구원장, 이영수 현풍향교 전교, 이진오 축구협회장, 강수균 저자의 초등학교 은사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하여 주민과 지인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자리가 되었으며, 현재 대구 달성군에서 3선으로 달성의 발전에 기여가 큰 김문오 군수가 참석하여 저자에게 축하하여 주는 모습이 저자의 달성발전 기여도를 보여주는 듯하다.
 

박성태 달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출간한 포토에세이 ‘발로 그리다 – 살고 싶은 일류달성’ 책을 초등학교 은사인 강수균 교수에게 가르침에 감사하며 전달했다. [사진=이인수 기자]

축사에 나선 강수균 대학교수는 저자인 박성태 달성복지재단 이사장의 초등학교 2학년, 3학년 시절의 담임선생으로 박 이사장이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함에 정신적인 지도를 해준 선생이다. 강수균 은사는 “초등학교 시절 꿈을 물으니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말한 착하고 똑똑한 학생으로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MC 방우정의 진행으로 저자와의 일문일답에서 박성태 이사장은 “오랜 정치활동을 되짚어보고 지역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한 생각을 정리하고자 책을 냈다”라며, “달성의 수려한 풍광을 살려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과 다양한 놀이관광시설을 확충하는 등 정주 여건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서, 군민이 여유 있게 ‘살고 싶은 일류도시 달성’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한다”라고 밝혔다.
 

MC 방우정의 진행으로 저자인 박성태 달성복지재단 이사장과의 일문일답이 진행됐다. [사진=이인수 기자]

또한 저자가 비상근 이사장으로 있는 달성복지재단의 산하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가 “저자는 이사장으로 있으며 재단 산하에 40여 개의 어린이집 교사에게 소통하며, 어려움 토로를 들어주고, 힘들어하는 부분에 공감해주더라”라며, “교사로서 보호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작은 이야기에도 귀담아 들어주시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MC 방우정의 실력도 있어야 하며, 주위의 인력, 일 할 수 있는 재력, 힘을 사용해야 할 권력이 있어야 하지만, 무엇보다 체력이 더욱 중요하지 않냐는 질문에 박 이사장은 “어릴 적에 체력이 좋지 않았다. 그 당시 강수균 담임선생이 체력을 길러야 대통령도 한다고 하여, 달리기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좋아해서 최근에도 비슬산,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을 올라 체력을 다지고 호연지기를 키운다”라며, “지난해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수려한 달성을 달리다’라는 제목으로 달성의 중요한 현안이 있는 곳 10여 곳을 달리며 본인의 SNS 등에 올려 달성의 미래를 그렸다”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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