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7] 여야 후보, 마지막 TV토론...'복지정책‧인구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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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03-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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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에 후보들이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철수 국민의당, 윤석열 국민의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사진=유대길 기자, 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일 별다른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대선 전 마지막 TV토론에 집중한다.
 
여야 후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복지 정책과 재원 조달 방안'과 '인구 절벽 대응 방안' 등 사회분야를 주제로 토론한다.
 
오는 4∼5일 진행되는 사전 투표를 앞둔 만큼 막판 중도층과 부동층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사회분야 토론이지만 마지막 토론인 만큼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여성가족부 존폐 여부와 젠더이슈, 정치개혁과 검찰개혁, 대장동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이다.
 
여기에 이 후보의 심 후보와 안 후보를 향한 공개 러브콜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 후보는 다당제 보장 정치개혁과 개헌, 연합정부 등을 고리로 전날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와 '사실상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또 '야권 단일화' 불발 이후 윤 후보와 안 후보의 첫 공식 만남 역시 관전 포인트다. 최근 양측에서 야권 단일화 과정을 두고 맞불 폭로전이 벌어져 서로 감정이 상하긴 했지만, 양측 모두 단일화를 완전히 닫아놓은 것은 아니기에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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