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진공은 지난달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에 앞선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념식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했다. 국민권익위는 국민소통·권익보호 의지를 대내외에 다짐하기 위해 2013년부터 2월 27일을 국민권익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매년 반부패·청렴문화 확산과 국민권익 증진 등에 기여한 유공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소진공은 국민권익위에서 실시하는 2021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 평가항목이 1등급씩 상승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1등급 올랐다.
소진공은 지난해 청렴 수준 향상을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을 도입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게 소진공 측의 설명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노·사가 함께 고민하고 전사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반부패·청렴 선도 기관으로서 높은 기준의 청렴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올해도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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