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베어링 주가 18%↑...러-우크라 때문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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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3-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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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씨에스베어링 주가가 상승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기준 씨에스베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18.95%(2900원) 상승한 1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에스베어링 시가총액은 173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5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씨에스베어링은 풍력에너지 관련주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럽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을 탈피하려는 정책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EU)의 에너지 장관들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최대한 빨리해 러시아발(發) 에너지 위기를 탈출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독일은 전력부문의 재생에너지 비중 100% 달성을 기존의 2050년에서 2035년으로 앞당겨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럽의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에 따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씨에스베어링은 풍력발전용 부품, 플랜트용 설비, 선박·중장비용 부품의 제조·판매업과 일반·특수강재 유통업 등을 영위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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