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7원 오른 1206.0원에 장을 시작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회담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가운데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시장은 러시아가 지금보다 더 강력하게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가능성에 대비하며 안전자산 매집에 나섰다. 유로화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에너지와 수입 가격이 상승하면서 경기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 때문에 달러 대비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에 상승 압력 높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 러시아가 키예프 점령에 속도를 내는 상황 속 우크라이나와의 대화에도 소득을 얻지 못하자 위험회피 심리가 크게 부각되며 상승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환율은 1200원 중후반 구간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7원 오른 1206.0원에 장을 시작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회담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가운데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시장은 러시아가 지금보다 더 강력하게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가능성에 대비하며 안전자산 매집에 나섰다. 유로화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에너지와 수입 가격이 상승하면서 경기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 때문에 달러 대비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에 상승 압력 높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 러시아가 키예프 점령에 속도를 내는 상황 속 우크라이나와의 대화에도 소득을 얻지 못하자 위험회피 심리가 크게 부각되며 상승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환율은 1200원 중후반 구간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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