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3800억원 규모 'ESG 외화 ABS'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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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2-03-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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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삼성카드가 또 한 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방식의 외화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
 
삼성카드는 2억8000만 유로 규모(약 3800억원)의 ESG 방식 외화 ABS를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지난해 3월에 이어 두 번째다. 조달한 자금은 향후 ESG 경영 활동을 위해 활용한다.
 
앞서, 삼성카드는 ESG 외화 ABS 발행을 위해 해외 ESG 인증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Sustainalytics)로 부터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금융시장에서 ESG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ESG 관련 자금을 조달해 관련 행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카드는 ESG 채권 발행,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설립, 'ISO 14001'인증 획득, ESG 보고서 발간,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 등 관련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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