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주가 9%↑...오후 1시 넘자 급등, 무슨 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니아 주가가 상승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0분 기준 ​바이오니아는 전 거래일 대비 9.51%(3650원) 상승한 4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니아 시가총액은 1조84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바이오니아는 태양전지 전극, 터치 스크린, 전기전자·자동차용 전극, 전자파 차폐 등 각종 소재 산업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 중인 은 코팅 구리 나노와이어 신소재에 대해 유럽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은 코팅 구리 나노와이어가 고전도성 소재로 사용되는 은 분말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하 나노바이오사업부장은 "은 코팅 구리 나노와이어는 기존 은분말을 사용한 전도성 소재 시장에서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신소재이며,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해당 소재에 대해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바이오니아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489억원으로 전년 대비 53.5% 감소했다.

매출액은 8.1% 늘어난 2237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306억원으로 전년 대비 48.2%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