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유전자변형 없는 식재료 사용 가공품 사업' 도내 전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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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3-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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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4개 시·군에서 18개 시·군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확보 기대

강원도교육청 전경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은 2일 학교급식 식재료에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유전자 변형 없는 식재료(NON-GMO) 사용 가공품 사업을 기존 4개 시․군에서 도내 18개 시․군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15억 865만원이며 기관별 부담으로 △교육청 7억 5432만원(50%), △도비 3억 7716만원(25%), △시·군비 3억 7716만원(25%)이다.

지원품목은 Non-GMO 농산물을 원료로 생산한 △압착콩기름, △장류(고추장 된장, 막장, 간장, 국간장, 청국장)이며,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전체 학생 16만 3391명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기존 친환경(우수)식재료 지원사업에서 두부류, 콩나물류 등 유전자 변형없는 식재료 가공품을 지원하고 있다.

허남진 도교육청 문화체육과장은 “학교 급식에 유전자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식재료를 지원해,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2년도는 일부 품목만 운영하며 운영 결과 사업의 실효성을 판단해 보고 품목 확대, 추진 방법 등을 고려해 2023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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