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일) 6.3351위안...가치 0.53% 하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예지 기자
입력 2022-03-02 10: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중국, 위안화 강세에 '제동'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337위안 올린 6.335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53% 내렸다는 것이다. 환율을 올랐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전 거래일인 1일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달러 환율 종가는 6.3125위안이었다. 인민은행이 전 거래일 시장 종가를 참고·반영해 기준환율을 결정하는 걸 감안하면, 2일 위안화 가치를 상대적으로 낮춰 고시했다고 볼 수 있다.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이 최근 위안화 강세 흐름에 제동을 거는 모습이다. 당국의 개입 경계감에 이날 역내외 시장에서 위안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0491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5194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4428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0.53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