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에 따르면, 북스타트 사업은 인생을 책과 함께 시작하자는 취지로 시가 북스타트코리아, 책 읽는 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독서문화 사업이다.
시는 2010년 북스타트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만 3세 이하 영유아에게 연령별 추천도서 책꾸러미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지난 해까지 총 13만 783명의 어린이가 지원받았다.
그 동안 북스타트 사업은 도서관을 쉽게 이용할 수 없는 영유아의 독서 흥미 유발을 위해 0~3세를 주 대상으로 추진했다.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도서 2권과 연령별 추전 도서 목록을 책가방에 넣어 영유아 가정과 어린이에게 지원한다.
출생 영아는 동 행정복지센터 출생신고 시 신청하면 택배로 전달받을 수 있고, 그 외의 영유아 및 8세 어린이는 가까운 도서관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에서 태어나고 자라는 어린이는 우리 시의 미래이며 희망이다”며, “아이를 키우고 교육하는 것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책임이며 어린이의 바른 성장을 위해 시가 앞장서서 독서육아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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