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기업 주가 29%↑...러-우크라 사태 영향,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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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3-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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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성기업 주가가 상승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1분 기준 한성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9.90%(1770원) 상승한 7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성기업 시가총액은 47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04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한성기업은 수산물 가격 급등 우려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지난해 수산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전체 수산물 수입량 637만4493톤 중 러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8%인 48만9708톤으로 중국(90만1946톤)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특히 명태, 대게, 게 등은 전체 수입량의 90%가 넘는 비중을 러시아가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통업계는 러시아 제재에 따른 수산물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수입처 다변화 등 대책을 내놓고 있다. 

지난 1963년 설립된 한성기업은 크래미와 고급맛살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종합식품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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