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재택 치료 중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특수병상을 계속해서 확충하겠다”고 설명했다.
류 국장은 "현재 도는 △투석병상: 용인 강남병원 등 19개소 156병상 △분만병상: 남양주 한양병원 등 5개소 11병상 △소아병상: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 등 21개소 250병상 △노인요양병상: 시흥센트럴요양병원 등 8개소 1098병상 등 37개 병원(중복 병원 제외) 총 1515개의 코로나19 확진자 특수병상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 국장은 또 "응급환자 발생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군 응급의료센터, 감염병 전담병원, 보건소, 소방서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했다"며 "코로나19 경증 응급환자 치료를 위해 도내 남양주한양병원, 김포우리병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3개 기관을 ‘코로나19 전담 응급실’로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류 국장은 그러면서 "1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은 116개이며, 재택치료자 외래진료센터는 31개소를 운영 중"이며 "1일 기준 일반관리군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69개소,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동네 병의원은 2021개소"라고 덧붙였다.
류 국장은 끝으로 “오미크론 변이 3차 접종 후 확진자와 미접종자를 비교해보면 중증 예방효과는 83.6%, 사망 예방효과는 86.7%로 확인됐다"며 "60세 미만 3차 접종완료자의 경우 치명률은 제로였다”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2일 0시 기준 도내 사망자는 19명 증가한 2533명이며 확진자 수는 6만 8623명 증가한 총 104만 85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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