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15만3841명…전날보다 2만2945명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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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2-03-0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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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광주 북구 상시선별진료소 밖에까지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2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15만 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5만3841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대 최다 집계치인 전날의 17만6786명보다 2만2945명 적다. 이는 삼일절인 전날 진단검사 수가 평일보다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집계치는 1주 전인 지난달 23일 집계치(13만7227명)와 비교하면 1만6614명 많고 2주 전인 지난달 16일 집계치(7만7249명)의 배에 달한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오는 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8만2663명(53.7%), 비수도권에서 7만1178명(46.3%)이 나왔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지배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7만7명→16만5889명→16만6201명→16만3562명→13만9626명→13만8993명→21만9241명으로 하루 평균 16만62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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