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꿈도담터’가 지난해 10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추진한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약 6500만원 상당의 리모델링비와 기자재를 지원받아 설치됐다. 새롭게 단장한 프로그램실과 놀이공간에서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프로그램, 가족품앗이, 부모교육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달성군 화원읍에는 달성군 가족센터에 위탁하여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이 영유아 가정 대상으로 가족품앗이, 육아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꿈도담터’는 현풍읍 인근지역의 초등 돌봄 수요를 고려하여, 맞벌이 가정의 초등 저학년 아동 대상으로 초등 돌봄 서비스 및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에는 다사복합행정시설과 테크노폴리스 내 교육문화복지센터 건립과 함께 공동육아나눔터 3, 4호점이 연이어 신규 개소할 예정이다. 이에 달성군은 대구시 8개 구군 중 가장 많은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며 달성군 전역에 공동체 돌봄 문화를 확대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아이들의 꿈은 한 가정만의 책임이 아니라 지역과 사회가 함께 책임을 지고 이루어나가는 것이다”라며, “늘어나는 육아 복지 수요를 따르기 위해 지역 돌봄 공동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하였다.
이번 비대면 캠페인은 옥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진행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대면상담의 한계를 넘어 소외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신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배너 설치와 홍보용품, 리플렛을 비치했다.
이는 읍사무소를 방문하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옥포읍에서 자체 제작한 리플렛에는 우리 주변의 복지 사각지대에 지원될 수 있는 복지제도가 안내되어 있다.
배경옥 옥포읍장은“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 발굴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는 사각지대 발굴과 신속한 지원‧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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