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데일리웨어 브랜드 코텔로(kotelo)가 서울 종로구 서촌에 2022년 봄 시즌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10월, 밀레니얼 세대 여성을 타깃으로 편안한 일상을 지향하는 고가성비 데일리웨어 브랜드 코텔로를 론칭했다.
코텔로는 범용성 높은 디자인, 편안한 착용감, 좋은 품질의 상품이 20~30대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지난 시즌 대표 상품인 윙 칼라 니트 풀오버는 세 차례 리오더를 진행해 1000매 이상 판매되기도 했다. 또 코텔로는 올해 들어 2월까지 누계 매출이 목표 매출의 150%를 달성했다.
코텔로는 SSF샵 등 온라인 채널에서 주로 사업을 전개하는 동시에, 20~30대 여성들이 즐겨 찾는 상권에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유통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비이커 한남, 카페 콘하스 한남, 연희, 더현대서울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올해 첫 팝업 스토어의 장소는 ‘서촌’으로 정했다. 서촌은 최근 MZ세대에게 인기있는 지역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분위기 속에서 골목 곳곳 쇼핑, 맛집, 전시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코텔로는 오는 8일까지 종로구 서촌에서 이번 봄 시즌 신상품으로 구성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 스토어는 ‘서울 속 파리’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편집숍 오에프알 서울, 부트 카페와 인접해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코텔로의 봄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코텔로는 올봄, 일상 속에서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의류로 구성된 컬렉션을 출시했다. 소프트 페미닌 감성을 바탕으로 옐로우, 라벤더 등 화사하고 따뜻한 컬러를 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연진 여성복사업부 그룹장은 “코텔로가 MZ세대가 사랑하는 동네 서촌에 올해 첫 팝업스토어를 마련해 봄 기운 가득한 신상품을 선보였다”라며 “앞으로도 편안한 일상을 함께 하는 브랜드로서 고객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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