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시민들 안전·편리하게 택시 이용하도록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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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3-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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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명보호막 설치로 택시기사·승객 보호 나서

[사진=안산시]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3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윤 시장은 "택시기사의 안전보호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모든 택시에 투명보호막을 설치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총 3억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전체 택시 2608대 중 법인택시 525대에 투명보호막 설치를 마쳤고, 2083대의 개인택시는 이번주 내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윤 시장은 전날 화랑유원지에서 투명보호막 설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행사에 정길호 개인택시조합장 등과 함께 참석했다.
 

[사진=안산시]

투명보호막은 조립이 용이하면서도 강력한 아크릴 재질로 만들어져 승객의 폭력과 범죄로부터 택시기사를 보호하고, 코로나19로부터 승객의 건강을 보호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윤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길호 조합장은 “기사들의 안전운행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승객들에게는 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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