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주가 9%↑...유플라이마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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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3-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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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셀트리온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분 기준 셀트리온제약은 전일 대비 9.58%(8400원) 상승한 9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시가총액은 3조498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2일 셀트리온제약은 자사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보험약가 고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 상한금액 고시(제2022-41호)'에 따라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시작됐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품목은 '유플라이마펜주40mg/0.4mL'로 1회 투여분 약가는 24만4877원이다. 산정특례 10% 적용 시 환자부담 금액은 2만4488원이다.

유플라이마는 기존 바이오시밀러와는 달리 저농도 제품 대비 주사액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을 제거한 고농도 제형으로 개발됐다.

회사 관계자는 "유플라이마가 본격적 판매 절차에 돌입하면서 기존 램시마(IV, SC) 제품군과 함께 국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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