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최근 중국사업 부문을 신설하고 전동해 부사장을 사업총괄(부사장)로 선임했다.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필두로 중국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중국사업 부문 총괄 자리에 전동해 전 넷마블 아시아 사업총괄 부사장을 영입했다.
전 부사장은 넷마블 아시아 사업총괄 부사장, 중국 동영상 플랫폼 기업 빌리빌리의 게임 사업부문을 거치는 등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과 대내외 네트워크 두루 갖춘 인물로 꼽힌다.
또한 앞선 2012~2015년 게임 개발사인 액토즈소프트 대표를 비롯해 아이덴티티 게임즈 대표, 샨다게임즈 해외 사업총괄, 메이유 사장 등을 역임했다.
위메이드는 올해까지 위믹스 플랫폼에 게임 100개를 온보딩해 서비스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게임을 하며 재화를 얻는 플레이앤드언(P&E) 개념을 확장한다. 이를 위해 현재 여러 기업들과 협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 ▲블록체인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확대 ▲블록체인·메타버스 기업 전략적 투자 등 전략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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