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월 3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통화 소감을 밝힌 젤렌스키 대통령의 글을 리트윗하며 "한국은 전쟁을 겪은 나라로서 강인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경의를 표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결연히 일어선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굳건한 연대를 보낸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한 것은 2020년 4월 10일 이후 약 1년 11개월만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통화하는 등 각국 정상들과 접촉하며 러시아 침공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