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화웨이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관으로 열린 글로모어워즈(GLOMO)에서 '최고의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 기반'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전 세계 이동통신사가 차세대 5G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속해서 기술 혁신을 추구한 화웨이의 노력을 인정한 것이다.
GSMA는 "화웨이의 'FDD 기가밴드' 통신장비는 이통사가 다중대역통합을 통해 자본지출(CapEx)과 운영비용(OpEx)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앞으로 수년간 통신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화웨이는 급증하는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해 '그린사이트(GreenSite)'와 '파워스타(PowerStar)' 등 두 가지 친환경 기술로 구성된 '5Green'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이를 통해 이통사는 통신망 에너지 효율 향상과 네트워크 경험 최적화를 할 수 있다.
화웨이에 따르면 그린사이트는 재생 에너지 사용과 에너지 소비의 지능형 관리를 제공하는 기술이고, 파워스타는 다중대역 및 다중무선접속기술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애런 지앙 화웨이 SRAN 제품라인 사장은 "두 개의 권위 있는 상을 받음으로써 화웨이는 무선 기지국에 대한 에너지 절약 기술과 비즈니스 가치를 증명했다. 화웨이는 통신 업계 전반에 이익을 주고, 고객 중심의 혁신을 계속 추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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