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7분 기준 한국조선해양은 전일 대비 2.51%(2300원) 상승한 9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시가총액은 6조631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5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지난 3일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및 중남미 소재 선사와 20만㎥급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3척, 8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선박은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LNG 재액화 기술이 적용될 계획이며, 컨테이너선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4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각국의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친환경 원료인 LNG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LNG운반선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친환경 선박에 대한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이 분야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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