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해빙기 맞아 급경사지 안전점검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동원 기자
입력 2022-03-04 13: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해빙기 대비

태백시청[사진=이동원 기자]

강원 태백시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해빙기를 대비해 2022년 급경사지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점검에 나선다.

4일 태백시에 따르면 해빙기 급경사지 낙석·붕괴사고 집중발생에 따라 시는 안전점검을 실시해 붕괴 위험성이 높은 지역은 응급복구 및 중장기 정비사업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급경사지에 대해 구조물 및 지반의 균열, 침하, 융기, 지하수용출 등 발생여부, 상부사면의 낙석발생여부, 주변 배수시설 관리상태 등의 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산사태 취약시설, 해빙기 취약시설 등에 대해서는 별도 보수, 보강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실명제 확대와 결과 공개 등을 통해 책임성과 신뢰도를 강화하고, 결과 및 조치사항을 재난관리업무포털 홈페이지에 현행화하는 등 꾸준히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태백시는 이달 중 농업용 관정시설 일제점검을 통해 시설물 파손여부를 확인하고 물 사용량이 많은 농번기 이전 관정점검 및 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변형웅 건설과장은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행정의 최우선으로 두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