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한국씨티은행과 '글로벌 사업 확장 및 ESG 가치 이행' 협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지연 기자
입력 2022-03-04 13: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해상풍력, 수소액화 등 ESG 시장 선점의 시너지 효과 창출 기대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왼쪽)과 한국씨티은행 유명순 은행장이 같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사장과 한국씨티은행 유명순 은행장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양사 간 '글로벌 사업 확장 및 ESG 가치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한국씨티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선진화된 금융 상품을 활용하는 한편, 지속가능성장 및 ESG 가치 이행을 위해 관련 정보 및 경험을 공유해 양사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협력을 증진하기로 협의했다.
 
현대건설은 1947년 창립 이래 대한민국의 건설업 성장을 이끈 일등주역으로, 62개국 850여건에 이르는 해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건설강국의 전력을 전 세계에 알려왔다.
 
현대건설은 2000년 브라질 포트로벨로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기점으로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우루과이, 칠레 등 신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
 
작년에는 씨티은행의 주도로 한국 ECA 및 글로벌 은행들과 협업하여 파나마 메트로 3호선의 초대형 금융조달 계약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었다.
 
이어 페루 신공항 토목·건축 프로젝트를 동반 수주하면서 신시장 진출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4대 전략 방향의 일환으로 해상풍력, 수소액화 등 ESG 시장을 선점하는 데 있어 한국씨티은행의 ESG 금융 확대 방침과 함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한국씨티은행이 제공하는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활용해 지난 파나마 3호선 수주를 위한 성공적인 협업에 이어 향후에도 ESG 관련 해외 프로젝트 성공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