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CTC는 이날 오후 1시 4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60원 (15.25%) 오른 6500원에 거래 중이다.
KCTC 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12종의 영업시간을 오후 11시까지로 늘리기로 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 정점이 불확실하고 위중증 환자, 사망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방역 조치를 전면 완화할 수는 없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가 누적되는 상황을 고려해 고심 끝에 또 한 차례 최소한의 조정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조정에 대해 "12월 18일부터 고강도의 거리두기가 11주째 이어지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 있다"며 "지난 조정 때 영업시간 1시간 연장을 결정했으나 서민경제 어려움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