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멘트 주가 10%↑...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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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3-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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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려시멘트 주가가 상승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8분 기준 고려시멘트는 전일 대비 10.14%(370원) 상승한 4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시멘트 시가총액은 128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827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지난 3일 고려시멘트는 보통주 1주당 15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39%이며, 배당금총액은 4억7970만원이다.

전체 유연탄에서 수입 비중의 75%를 차지하는 러시아산 유연탄이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가격이 급등하고 수입이 중단되자 국내 시멘트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지며 고려시멘트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유연탄 가격(동북아CFR 기준)은 연중 최고치를 찍고 있다.

7일 기준 유연탄 가격은 톤당 138달러에서 2월25일 199달러로 50% 가까이 급등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85달러와 비교하면 74% 이상 높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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