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6시부터 전국 355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사전투표소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이 확산되는 관계로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현장에는 오전부터 길게 줄지어선 다양한 연령층의 남녀노소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서 있었다.
이는 2017년 19대 대선 때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11.7%)을 넘어선 수치이다. 선거인 총 4419만7692명 가운데 오후 3시까지 544만 2667명이 투표를 마쳐 12.3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금일 오후 3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20.6%)로 20%를 가장 먼저 돌파했으며, 가장 낮은 곳은 경기도(10.49%)였다.
한편, 이날 시작된 사전투표는 다음 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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