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이던 한국 국민 상당수가 무사히 국경을 넘어, 현재 남아 있는 인원은 38명으로 집계됐다.
외교부는 4일 오후 3시(현지시간) 기준 우크라이나 잔류 인원이 38명으로, 전날과 같다고 밝혔다. 공관원과 크름(크림) 지역 교민 10명을 제외한 숫자다.
이 중 잔류 희망자는 26명, 출국 예정자는 12명으로, 역시 변동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국 예정자 중에선 르비우(리비프) 서부에 10명, 키이우(키예프) 북부와 남동부 인근에 각 1명이 체류 중이다.
외교부는 철수 희망자 대부분이 출국해 당분간 체류 국민 숫자에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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