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규모 산불 사태에 "조기 진화 총력·이재민 신속 지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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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2-03-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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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경북에 산불

3월 5일 강원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동해시로 확산하자 동해시청을 비롯한 진화대원들이 동해시 경계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강원과 경북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보고를 받고 관계 당국을 향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이재민 발생에 따른 신속 지원을 강조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강풍으로 크게 번지고 있는 산불에 대해 이 같은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밤새 인명피해가 없었고 삼척 LNG 기지와 한울원전 등 핵심시설이 안전하게 보호돼 다행이지만 산불 종료 시까지 인명피해 방지와 핵심시설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민이 다수 발생했으니 이재민 지원에 각별하게 신경 써 신속하게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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