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우크라이나 침공 하루빨리 끝나 평화 찾아오길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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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3-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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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6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하루빨리 끝나 평화가 찾아오길 기원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윤 시장은 “상호문화도시 안산시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출신 주민 모두 전쟁을 반대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관내 거주하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출신 주민과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대하는 평화퍼포먼스를 열고 전쟁중단을 촉구했다.

시청에서 열린 퍼포먼스에는 윤 시장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출신 주민 모두 9명이 참석했다.

윤 시장 등은 ‘NO WAR! 대한민국 안산시에 거주하는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희망합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단을 촉구했다.

윤 시장은 이날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러시아 출신 외국인 주민과 안산시민을 중심으로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성금 캠페인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사진=안산시]

이를 위해 우선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 성금함을 설치하고,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1월 기준 안산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 출신 주민은 558명이고, 러시아 출신 주민은 667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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