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대선 전 마지막 주말 최대승부처 경기도 집중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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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3-0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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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계각층의 국민을 만나 평화와 경제를 강조하며 지지 호소

  • 청년들,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라 만들겠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전 마지막 주말 최대승부처인 경기도에 방문해 민심잡기에 나섰다.
 
지난 5일 이후보는 박정 민주당 경기도당 꿀벌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과 경기도 하남·성남·용인·오산·평택·시흥에서 각계각층의 국민을 만나 평화와 경제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보는 용인 집중유세에서 “경제 활성화는 정말 정치지도자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며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리고 국내외 기업들한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또 신산업 만들어 내고 좋은 일자리 만들어 국가 경제가 성장하고 청년들 일자리 많아서 지금처럼 남녀 편 갈라서 싸우지 않는 그런 나라를 만들며 청년들이 과감하게 도전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라, 그런 나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경제는 민주주의와 안정을 먹고 사는 것”이라며 “전쟁의 위기가 고조되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 철수한다. 안 그래도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북한과 남한이 휴전선을 놓고 군사적으로 대치한다는 이유로 언젠가 전쟁이 날지도 모른다고 하는 점 때문에 불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는 10일은 여러분의 결단에 의해서 미래로 갈 것인지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가 결정되는 날”이라며 바로 국민들께서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가는 세상' '정쟁이 아니라 성장하는 사회' '전쟁이 아니라 평화로운 사회'로 가는 길을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호소했다.
 
박정 꿀벌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재명은 경기도에서 키운 정치인이고 경기도민이 만든 대통령 후보이기 때문에 50% 이상 표를 몰아줘야 하지 않겠냐”며 “실력을 바탕으로 실천을 통해서 엄청난 실적을 만들어 낸 우리 이재명 후보, 여러분들이 투표해주시면 대통령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 공약으로 △GTX플러스 프로젝트로 수도권 30분대 생활권 조성 △1기 신도시를 고품격 스마트 신도시로 UP! △경기남부 첨단산업 반도체 허브로 젊은 일자리 창출 △경기북부의 희생에 대한 확실한 보상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싱그러운 경기동부 △생태문화 공간이 살아 숨 쉬는 경기서부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 이 후보는 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신도시 등 공동주택 노후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해 지역주민들의 지지와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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