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대민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가 동해시 선거 유세 활동 전면 중지 후 자원봉사 활동 개시했다.
강원 더불어민주당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위원회 한호연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5일, 6일(이틀간) 동해시 일원의 산불 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정치의 본령은 민생을 위한 것”이라며, “산불로 인해 지역의 민생이 어려워진 이 시국에 대통령 선거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어려움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대민봉사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가 이재민을 위해 밥차 급식을 돕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
이에 한 위원장과 당원을 비롯해 선거운동원들은 선거운동 대신 산불 이재민들이 임시 대피한 시설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고, 망상 컨벤션센터에서는 소방대원을 위한 급식에 참여해, 산불진화를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급식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역위 관계자는 “추후 산불의 경과를 보며, 선거활동 재개를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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