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배우 이병헌은 산불 피해자들의 긴급구호 지원 목적으로 1억원을 기탁했다. 이병헌의 기부금은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를 마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가수 아이유와 배우 김고은도 전날인 3월 5일 희망브리지를 통해 1억원, 50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이들의 기부금은 피해 주민 거처 마련과 소방관 등을 위해 쓰인다.
한편 동해안 산불의 피해면적은 역대 두번째 규모로 조사됐다. 가장 피해가 컸던 산불은 2000년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다. 현재까지 강원 지역 산불 피해 면적은 강릉 옥계·동해 500㏊, 삼척 260㏊, 영월 김삿갓면 75㏊, 강릉 성산 20㏊로, 강원 지역 피해 면적을 모두 합하면 여의도 면적(290㏊·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 약 3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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