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주사업총괄본부에 따르면, 광명스피돔 대회의실에서 열린 단체협약 체결식에 김성택 경주사업총괄본부장과 이현구 선수노조 위원장대행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지난 2021년 3월 선수노조와의 본 교섭 이후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이 결렬되고, 선수노조의 쟁위 행위 등의 과정을 거쳐 1년여 만에 양측이 전격적으로 합의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공단과 선수 노조는 경주제도 개선을 거쳐 경기력 향상을 위한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산재보험 등의 지원을 통해 복리후생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향후 지속적으로 경륜 제도개선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해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현구 선수노조 위원장대행도 "노동조합도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고객(팬)들에게 항상 최상의 경기력으로 감사함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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