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기술자립 돕는다…중기부, 창업기업 20개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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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03-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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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2억원 사업화자금·정책자금 등 지원

  • 8~29일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서 신청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소재·부품·장비 분야 첨단제조 역량을 확보하고 신시장 창출을 위해 혁신적인 창업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등 48개사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극자외선(EUV) 장비’, ‘3D 프린팅용 광경화복합소재’ 등 75개 기술수요를 제시했다.
 
향후 선정되는 창업기업과의 매칭과 협업을 통해 소부장 산업의 국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화 대체에 기여하는 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2020년부터 매년 20개사씩 소재‧부품‧장비 분야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대기업 등의 기술수요와 연결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창업기업에게는 대기업의 인프라를 제공해 테스트베드와 판로개척 등 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기업은 혁신적인 신사업 아이템과 기술을 확보해 미래 성장동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2022년 신청기업에 대한 선정평가는 기술성, 성장성, 확장성을 중심으로 창업기업의 잠재역량과 실현 가능성에 대한 서류, 발표평가 총 2단계로 진행된다.
 
민간전문가뿐 아니라 수요기업의 구매·기술 관계자도 평가 전 과정에 참여해 실제 시장수요에 부합하는 창업기업을 발굴·선정하고, 원활한 사업화와 공급망 형성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신속한 사업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대 2억원의 사업화자금과 융자, 보증, 기술개발, 투자유치 등의 연계지원을 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기업은 사업계획서와 기술소개서(RFP) 등을 작성해 8일부터 29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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