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 소속 공무원 1호 역학조사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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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3-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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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다해

[사진=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최근 코로나19에 확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시 소속 공무원 1호 역학조사관(이이레 주무관)을 임명해 시선을 끌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역학조사관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현장과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밀접 접촉자를 찾아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기존에는 광역지자체에서만 역학조사관을 둘 수 있었으나 2020년 2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법률’ 이 개정됨에 따라, 기초 지자체도 역학조사관 임명이 가능해지면서 이뤄지게 됐다.

시는 지난 2년 간 경기도에서 파견한 역학조사관을 거쳐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감염경로를 차단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해왔다.

한편, 시는 시 소속 역학조사관 임명으로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시기에 확진자의 동선 파악 등 신속한 역학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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