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2년 수선유지급여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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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2-03-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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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 기대

예산군청사 전경[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주거급여 사업의 일환인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기준중위소득 46% 이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수급자 가구규모, 소득인정액, 주택노후도 등을 고려해 가구당 경보수는 457만원, 중보수는 849만원, 대보수는 1241만원 범위 내에서 수요자에게 맞춰 주택 수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21일 군은 주택사업 전문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전담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한종덕)와 2022년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군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경보수 41가구, 중보수 26가구, 대보수 32가구에 사업비 7억5000만원을 투입해 △도배 △장판교체 △창호·단열을 통한 난방공사 △지붕보수 △주방개량공사 등을 실시한다.
 
특히 주거약자인 장애인과 고령자가 있을 경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편의시설이 추가 지원될 수 있으며, 화재 및 천재지변 등에 따른 보수 등 긴급 수선이 필요한 대상 가구는 긴급보수를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수선유지급여사업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집수리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주거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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