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소통 위해 '인천 내항 재개발 열린 홍보관' 운영 시작

내항 8부두 개방구역에 지상 3층 규모 전시공간, 회의실 등 갖춰 매주 화∼토 개방

인천 내항 재개발 열린 홍보관 전경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인천 내항 재개발 열린 홍보관'을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홍보관은 지난 3일 해양수산부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로 지정됨에 따라 마련됐으며 앞으로 시민에게 내항의 역사와 미래를 홍보하게 된다.

인천 내항 8부두 개방구역에 위치한 열린 홍보관은 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 가능하다.

열린 홍보관은 지상 3층 규모, 연면적 376㎡의 건물로 바다와 항만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건축에 폐컨테이너를 활용했다.

이곳에는 △재개발 홍보공간 △주민 소통공간 △회의실 △포토존 △전시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메인 전시공간인 1층에서는 갑문개발을 통한 인천 내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1·8부두 재개발로 변화될 미래를 소개하고 있다.

2층은 인천 내항 재개발 홍보공간과 다목적실, 3층은 포토존 및 휴게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다목적실은 이번 달 중 주요 검색 포털의 예약기능을 활용해 재개발 관련 회의 또는 모임을 희망하는 이용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남인식 재개발사업팀장은 “인천 내항 원도심 활성화와 복합해양관광지 조성에 있어 홍보관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홍보관 운영과 더불어 전문가 회의, 설문 조사 등 지속적인 소통으로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내항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