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예비·초기 여성공예창업기업 29개사 판로·마케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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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기자
입력 2022-03-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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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10인이 공예 적합성·성장 가능성·혁신성 기준 심사

서울시는 예비·초기 여성공예창업기업 29개사를 선발해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판로 확대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비·초기 여성공예창업기업들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집엔 총 100개사가 지원했다. 공예, 유통, 창업, 디자인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10인이 △공예 적합성 △성장 가능성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29개사를 선발했다.
 
올해 지원 기업으로는 친환경 신소재 제품 제작 기업,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기업, DIY 키트와 영상 콘텐츠를 결합한 기업 등 신규 분야 기업들이 대거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서울여성공예센터에서 마케팅 실습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센터 내에 마련된 메이커 스페이스 '크래프트팜'에서는 입주기업이 신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성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개인 취향을 중시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커지면서 공예산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 혁신적인 여성공예창업가를 발굴하고,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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