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020년 3월에 5조원 규모의 특별 운영자금 대출상품을 출시, 어려운 환경에 처한 기업을 지원해왔다. 이 상품은 최대 0.9%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심사절차를 간소화한 게 특징이다.
실제로 산업용 절삭공구 부문의 한 기업은 2020년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를 겪었으나, 산업은행의 금융지원을 통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산업은행은 ‘회사채·CP 차환 지원프로그램’,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 등 자본시장 안정화 프로그램을 통해 9조5000억원을 지원하는 등 기업들의 자금조달 여건 개선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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